손흥민.  AP뉴시스
손흥민.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는 남녀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과 조소현이 나란히 프리시즌 매치 출격을 앞뒀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다음 달 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남녀팀이 연이어 평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남녀팀을 모두 운영하는 연고 라이벌인 두 팀은 2021~2022시즌 개막을 앞두고 유관중으로 프리시즌 연습경기를 소화하기로 했다.

한국시간으로 8일 오후 10시에 손흥민이 속한 남자팀이 먼저 경기한 뒤 9일 0시 45분 조소현이 뛰는 여자팀이 경기한다.

토트넘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손흥민과 2025년까지 4년 재계약을 맺었다. 조소현은 지난 1월 웨스트햄에서 토트넘으로 임대됐고, 지난 3일 1+1 계약을 맺고 완전 이적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경기서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48시간 이내에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만 경기장에 입장시키는 ‘백신 여권’ 방식을 도입한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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