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4일 그리스 아티스틱 선수 3명을 포함한 대회 관계자 29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그리스 선수단은 3일 듀엣 경기 출전이 무산됐다. 사진은 듀엣 연기를 펼치는 미국대표팀.  AP뉴시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4일 그리스 아티스틱 선수 3명을 포함한 대회 관계자 29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그리스 선수단은 3일 듀엣 경기 출전이 무산됐다. 사진은 듀엣 연기를 펼치는 미국대표팀. AP뉴시스
도쿄=허종호 기자

선수 4명을 포함한 도쿄올림픽 관계자 2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NHK와 지지통신 등 일본 매체는 4일 선수 4명을 포함한 대회 관계자 2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양성 반응을 보인 이들은 선수 4명과 대회 관계자 2명, 자원봉사자 4명, 업무위탁 직원 19명이었다. 도쿄올림픽이 개막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이로써 도쿄올림픽이 개막한 뒤 대회 관련한 이들의 코로나19 확진은 총 322명으로 늘었다. 다카야 마사노리 도쿄올림픽 조직위 대변인은 ‘집단감염’이라는 표현으로 사태의 심각성을 우려했다.

선수 중에는 선수촌에 머물고 있는 그리스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가 3명이었고, 나머지 1명은 선수촌 밖에 머무는 외국 선수로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그리스 아티스틱 스위밍은 새로 양성 반응을 보인 3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선수와 코치를 포함한 12명 중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지난 3일 듀엣 종목 경기에서 제외됐고, 6일 출전을 앞둔 팀 종목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그리스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 7명은 선수촌에서 나와 밀접접촉자 전용 대기시설로 옮겨졌다. 그리스올림픽위원회는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이 자국의 다른 종목 선수와 접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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