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육상 7종경기 영국 존슨 - 톰슨
200m 뛰다 아킬레스건 찢어져
치료거부 결승선 향해 감동의 전진
레인 이탈해 실격이지만 끝내 완주
여자 육상 7종경기의 카타리나 존슨-톰슨(28·영국)이 도쿄올림픽에서 투혼을 발휘해 감동을 선사했다. 레이스 도중 아킬레스건이 찢어졌지만, 끝까지 완주했다.
4일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육상 7종 200m 예선 2조. 역주하던 존슨-톰슨이 갑자기 쓰러졌고, 오른쪽 아킬레스건과 종아리를 잡더니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극심한 고통이 몰려들었고, 관계자들은 존슨-톰슨을 태울 휠체어를 가져왔다. 하지만 존슨-톰슨은 결승선을 향해 서서히 움직였다. ‘용감한 전진’.
시간이 걸렸고, 절뚝거렸지만 존슨-톰슨은 포기하지 않고 완주했다. 생애 가장 긴 93초였다. 이 과정에서 레인을 이탈, 실격 처리됐지만 존슨-톰슨은 개의치 않았다. 존슨-톰슨을 지도하는 데니스 루이스는 “존슨-톰슨이 올림픽 무대에 오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에 심장이 무너지는 느낌”이라면서 “하지만 그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톰슨은 지난해에도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하지만 올림픽 출전이란 꿈을 이루기 위해 힘겨운 재활과정을 거쳤고 올림픽 트랙에 섰다. 존슨-톰슨은 앞서 100m 허들에서 13.27초로 1위를 차지했기에 아킬레스건 부상 재발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 존슨-톰슨은 부상이 심각한 탓에 6일 창던지기와 멀리뛰기, 800m에 출전할 수 없다. 7종경기는 100m 허들,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200m 달리기, 그리고 멀리뛰기, 창던지기, 800m 달리기를 실시하고 총점으로 순위를 가른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200m 뛰다 아킬레스건 찢어져
치료거부 결승선 향해 감동의 전진
레인 이탈해 실격이지만 끝내 완주
여자 육상 7종경기의 카타리나 존슨-톰슨(28·영국)이 도쿄올림픽에서 투혼을 발휘해 감동을 선사했다. 레이스 도중 아킬레스건이 찢어졌지만, 끝까지 완주했다.
4일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육상 7종 200m 예선 2조. 역주하던 존슨-톰슨이 갑자기 쓰러졌고, 오른쪽 아킬레스건과 종아리를 잡더니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극심한 고통이 몰려들었고, 관계자들은 존슨-톰슨을 태울 휠체어를 가져왔다. 하지만 존슨-톰슨은 결승선을 향해 서서히 움직였다. ‘용감한 전진’.
시간이 걸렸고, 절뚝거렸지만 존슨-톰슨은 포기하지 않고 완주했다. 생애 가장 긴 93초였다. 이 과정에서 레인을 이탈, 실격 처리됐지만 존슨-톰슨은 개의치 않았다. 존슨-톰슨을 지도하는 데니스 루이스는 “존슨-톰슨이 올림픽 무대에 오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에 심장이 무너지는 느낌”이라면서 “하지만 그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톰슨은 지난해에도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하지만 올림픽 출전이란 꿈을 이루기 위해 힘겨운 재활과정을 거쳤고 올림픽 트랙에 섰다. 존슨-톰슨은 앞서 100m 허들에서 13.27초로 1위를 차지했기에 아킬레스건 부상 재발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 존슨-톰슨은 부상이 심각한 탓에 6일 창던지기와 멀리뛰기, 800m에 출전할 수 없다. 7종경기는 100m 허들,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200m 달리기, 그리고 멀리뛰기, 창던지기, 800m 달리기를 실시하고 총점으로 순위를 가른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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