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헌(왼쪽) 넥슨 대표가 5일 온라인으로 열린 ‘넥슨 뉴 프로젝트(NEXON New Projects)-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성승헌 캐스터와 넥슨의 신규 개발 프로젝트 및 경영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넥슨 제공
이정헌(왼쪽) 넥슨 대표가 5일 온라인으로 열린 ‘넥슨 뉴 프로젝트(NEXON New Projects)-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성승헌 캐스터와 넥슨의 신규 개발 프로젝트 및 경영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넥슨 제공
미디어 쇼케이스서 밝혀

“내년까지 1000여명 채용
과감한 투자·연구에 집중
사회 환원 활동 강화할 것”
신규 게임 7종도 공개


코로나19로 게임업계 신작 및 개발자 모시기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넥슨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슈퍼 지식재산권(IP)을 개발·육성한다. 또 오는 2022년까지 1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다. 이는 게이머들의 주목도를 높이고 인재 확보 경쟁에서도 앞서 나가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향후 출시할 미공개 신규 개발 프로젝트 7종도 공개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5일 온라인으로 열린 ‘넥슨 뉴 프로젝트(NEXON New Projects)-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넥슨을 책임질 새로운 슈퍼 IP 10종 이상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연구와 과감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회사의 새로운 혁신과 성장을 위해 2022년까지 1000명 이상을 신규로 채용하겠다”며 “그동안 받아온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어린이’와 ‘코딩’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크게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넥슨은 ‘프로젝트 매그넘’ ‘마비노기 모바일’ ‘프로젝트 HP’ 등 넥슨에서 준비 중인 핵심 프로젝트 7종을 발표했다. 넷게임즈 박용현 사단이 개발 중인 PC·콘솔 기반 게임 프로젝트 매그넘은 3인칭 슈터 전투에 넷게임즈의 역할수행게임(RPG) 노하우를 총집약해 선보이는 기대작으로, 국내 및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사 인기 IP 던전앤파이터와 테일즈위버를 활용한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과 ‘테일즈위버M’을 비롯해 PC·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Project ER’,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게임 ‘Project SF2’, 이날부터 8일까지 프리 알파 테스트를 진행하는 ‘프로젝트 HP’ 등도 공개됐다.

아울러 서브 브랜드 ‘프로젝트 얼리스테이지’도 처음 공개했다. 프로젝트 얼리스테이지는 기존의 경험과 관습,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색다른 시도를 소규모로 민첩하게 진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넥슨은 개발 초기 단계인 게임을 시장에 빠르게 선보인 후 사용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이들의 의견이 반영된 게임을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넥슨이 미공개 신작 다수를 발표하고 서브 브랜드를 출시하는 것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경쟁사들의 기대작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쏟아지는 가운데 게이머들의 주의를 환기하고 주목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매출 상위 10개 게임 중 넥슨 게임은 ‘바람의나라:연’(8위) 하나뿐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리니지2M’이 2·3위에, 넷마블은 ‘제2의나라’ ‘세븐나이츠2’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등이 10위권 내에 포진해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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