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週刊文春) 등을 인용한 현지 언론은 광수와 시노하라 료코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광수가 시노하라 료코가 최근 일본 배우 이치무라 마사치카(72)와 이혼을 하게 된 이유였다는 주장도 함께 나왔다.
2005년 결혼한 시노하라 료코와 이치무라 마사치카는 16년 만인 지난달 이혼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일본 여성지가 시노하라 료코가 집을 나와 다른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별거설을 제기했다.
당시 시노하라 료코는 “위암을 앓고 있는 고령의 남편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걸 막기 위한 일시적인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근 이혼과 관련해서는 “배우로서의 삶을 첫 번째로 선택하고 싶다”는 이유를 댔다.
하지만 슈칸분슌은 시노하라 료코가 평소 다른 남성들과 염문을 뿌렸다며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유부남 A씨와 한류 아이돌 광수의 이름을 거명했다.
슈칸분슌은 “광수가 교제를 부정하고 있지만, 시노하라와 커플이라는 표식의 발찌를 왼쪽 발목에 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노하라 료코도 광수와 교제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광수의 국내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레드우즈는 이날 뉴시스에 “해당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일본 측에서 우리에게 확인하는 절차도 없었다. 현지에서 떠도는 소문을 기사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신성은 지난 2007년 국내에서 데뷔했다. 한국에서는 큰 인지도를 쌓지 못했으나 2009년 ‘너만을 계속’으로 일본에서 데뷔한 뒤 국내에서보다 현지에서 더 큰 인기를 누렸다. 2018년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뒤 멤버 성모가 빠졌다. 5인 체제로 재편한 뒤 팀명을 슈퍼노바로 변경,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시노하라 료코는 일본에서 시대를 풍미한 배우다. 한 때 세련된 직장인 역을 도맡아 ‘도시적인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불렸다. 2000년대 중후반 일본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로 뽑히기도 했다. 드라마 ‘언페어’와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한국 영화 ‘써니’의 일본 리메이크판의 주인공으로 나서기도 했다.
<뉴시스>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