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오른쪽)이 6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 도쿄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4단식에서 미즈타니 준에게 경기를 내준 뒤 아쉬워하고 있다.  뉴시스
장우진(오른쪽)이 6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 도쿄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4단식에서 미즈타니 준에게 경기를 내준 뒤 아쉬워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 탁구가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은 6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도쿄올림픽 혼합복식과 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에서 메달을 수확하지 못한 채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이 마지막이다.

이상수(삼성생명), 정영식, 장우진(이상 미래에셋증권)이 출전한 한국은 1복식에 세계랭킹 1위 이상수-정영식이 출전해 기선 제압에 나섰다. 하지만 미즈타니 준, 니와 고키에게 1-3(9-11, 11-8, 13-15, 5-11)으로 덜미를 잡혀 어려운 경기를 예고했다. 3세트 듀스에서 아쉽게 패한 한국은 기가 꺾였고, 4세트를 허무하게 허용했다.

한국은 2단식에서 장우진마저 하리모토 도모카즈에게 1-3(7-11, 11-8, 10-12, 7-11)으로 무너졌다. 위기 상황에서 3단식에 출전한 정영식이 니와를 맞아 3-0(11-3, 11-8, 11-7)의 큰 점수 차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4단식에서 장우진이 미즈타니에 0-3(12-14, 9-11, 8-11)으로 경기를 내줬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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