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화천·양구 등 5개 지자체
3870억 들여 탐방시설 등 구축
춘천 = 이성현 기자
강원 접경지역이 유네스코의 보호지역 인증을 계기로 ‘생태·평화 관광 중심지’로 육성된다. 10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군 등 도내 5개 접경지역에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3870억 원을 투입해 글로벌 브랜드화, 생태탐방·관광시설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7월 철원 한탄강 일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된 것을 계기로 접경지역 일대를 전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앞서 2019년에는 ‘강원 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화천·양구·인제·고성)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됐다.
유네스코는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보유한 지역을 대상으로 생물권보전지역·세계지질공원·세계유산 등 3대 보호지역을 선정하고 있다. 도는 ‘지질·역사·문화·비무장지대(DMZ)’라는 접경지역 고유의 가치에 유네스코 등재라는 국제적 타이틀까지 확보하며 관광콘텐츠 개발과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철원군은 한탄강 협곡을 한눈에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철원~경기 포천·연천)’ 조성사업(119㎞) 중 철원 구간(43㎞)을 이르면 올해 10월 중순 개방할 예정이다. 이 길이 개통되면 지난해 개장한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등 지역 명소와 연계해 많은 관광객이 연중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구군 해안면 일대에는 내년 말까지 ‘한반도 평화역사(歷史) 중심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제4 땅굴 내 탐방 열차 교체와 길이 500m 규모의 선로 신설을 비롯해 평화역사 전시관 리모델링, 5000㎡ 규모의 평화공원이 조성된다.
한반도 평화관광의 상징인 고성군은 남북을 가르는 철책선과 함께 DMZ박물관, 금강산전망대, 통일전망대, 김일성 별장 등 주요 안보 관광지를 연계해 특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해북부선 철도 단절 구간인 강릉∼고성 간 노선이 2027년 개통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870억 들여 탐방시설 등 구축
춘천 = 이성현 기자
강원 접경지역이 유네스코의 보호지역 인증을 계기로 ‘생태·평화 관광 중심지’로 육성된다. 10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군 등 도내 5개 접경지역에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3870억 원을 투입해 글로벌 브랜드화, 생태탐방·관광시설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7월 철원 한탄강 일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된 것을 계기로 접경지역 일대를 전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앞서 2019년에는 ‘강원 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화천·양구·인제·고성)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됐다.
유네스코는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보유한 지역을 대상으로 생물권보전지역·세계지질공원·세계유산 등 3대 보호지역을 선정하고 있다. 도는 ‘지질·역사·문화·비무장지대(DMZ)’라는 접경지역 고유의 가치에 유네스코 등재라는 국제적 타이틀까지 확보하며 관광콘텐츠 개발과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철원군은 한탄강 협곡을 한눈에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철원~경기 포천·연천)’ 조성사업(119㎞) 중 철원 구간(43㎞)을 이르면 올해 10월 중순 개방할 예정이다. 이 길이 개통되면 지난해 개장한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등 지역 명소와 연계해 많은 관광객이 연중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구군 해안면 일대에는 내년 말까지 ‘한반도 평화역사(歷史) 중심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제4 땅굴 내 탐방 열차 교체와 길이 500m 규모의 선로 신설을 비롯해 평화역사 전시관 리모델링, 5000㎡ 규모의 평화공원이 조성된다.
한반도 평화관광의 상징인 고성군은 남북을 가르는 철책선과 함께 DMZ박물관, 금강산전망대, 통일전망대, 김일성 별장 등 주요 안보 관광지를 연계해 특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해북부선 철도 단절 구간인 강릉∼고성 간 노선이 2027년 개통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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