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의약 난임치료 비용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서울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구민 중 병원에서 난임 진단을 받은 만 41세 이하(여성 나이 기준)의 난임 부부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한의약 난임치료 3개월 첩약 비용의 90%, 최대 119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연 1회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전액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부부는 먼저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에서 지원대상 적격 여부 자가점검을 해야 한다. 이후 결과지와 함께 난임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난임 부부는 지역 내 지정한의원 중 한 곳에서 치료를 받으면 된다. 지정한의원은 어깨동무, 제중, 경희사랑채, 한그루, 오현승, 사암은성, 경희솔, 김용, 경희생명나무, 매일백세 등 총 10곳이다.

류경기(사진) 중랑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난임 부부가 좋은 소식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출산지원부터 보육까지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승현 기자
권승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