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가 SK이노베이션과 합작 설립하기로 한 전기차 배터리 회사가 미국을 넘어 유럽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양사가 향후 중국 등에서도 협업을 이어갈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관련 업계에서는 포드와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관련 시장에서의 지배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12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하우 타이 탱 포드 최고생산플랫폼·운영책임자(COO)는 JP모건 콘퍼런스에 참석해 SK이노베이션과의 합작 배터리 회사 설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합작 관계는) 확실히 유럽으로도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타이 탱 COO는 유럽 공장 개설 시기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양사는 이에 앞선 지난 5월 미국에 조인트벤처(JV) ‘블루오벌에스케이(Blue Oval SK)’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 규모는 총 6조 원 규모로 두 회사가 설립할 합작 공장은 연간 6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셀과 모듈을 생산할 계획이다. 60GWh는 약 100킬로와트시(&40176;) 배터리가 필요한 전기 픽업트럭 6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SK이노베이션은 포드와 합작에 앞서 미국 조지아주에서 이미 1, 2공장을 운영·건설 중이다.
중국 등에서 양사가 협력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로이터는 타이 탱 COO가 포드의 글로벌 전기차 생산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최소 240GWh의 배터리 셀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을 근거로 “그중 140GWh가 북미에서 필요하고, 나머지는 유럽과 중국 등 다른 지역에서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앞선 지난 4일 SK이노베이션은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포드와의 협력 관계를 고려하면 현재 체결한 60GWh의 투자 외에도 180GWh의 추가 투자가 예상되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타이 탱 COO는 이외에도 포드가 기어 박스와 전기차 모터의 자체 생산 체제를 갖췄다면서 소프트웨어(SW)와 차량용 반도체 칩의 수직 통합 가능성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12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하우 타이 탱 포드 최고생산플랫폼·운영책임자(COO)는 JP모건 콘퍼런스에 참석해 SK이노베이션과의 합작 배터리 회사 설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합작 관계는) 확실히 유럽으로도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타이 탱 COO는 유럽 공장 개설 시기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양사는 이에 앞선 지난 5월 미국에 조인트벤처(JV) ‘블루오벌에스케이(Blue Oval SK)’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 규모는 총 6조 원 규모로 두 회사가 설립할 합작 공장은 연간 6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셀과 모듈을 생산할 계획이다. 60GWh는 약 100킬로와트시(&40176;) 배터리가 필요한 전기 픽업트럭 6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SK이노베이션은 포드와 합작에 앞서 미국 조지아주에서 이미 1, 2공장을 운영·건설 중이다.
중국 등에서 양사가 협력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로이터는 타이 탱 COO가 포드의 글로벌 전기차 생산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최소 240GWh의 배터리 셀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을 근거로 “그중 140GWh가 북미에서 필요하고, 나머지는 유럽과 중국 등 다른 지역에서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앞선 지난 4일 SK이노베이션은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포드와의 협력 관계를 고려하면 현재 체결한 60GWh의 투자 외에도 180GWh의 추가 투자가 예상되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타이 탱 COO는 이외에도 포드가 기어 박스와 전기차 모터의 자체 생산 체제를 갖췄다면서 소프트웨어(SW)와 차량용 반도체 칩의 수직 통합 가능성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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