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는 이달 초 구립어린이집 2곳의 ‘그린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린 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고성능 창호 설치 ▲단열 보강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구축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등을 시행해 에너지효율과 실내공기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준공 후 15∼20년이 지난 화송어린이집과 자양2동어린이집은 창호와 냉난방기가 노후 됐고, 환기가 어려웠다. 구는 두 곳에 고성능 창호와 단열재,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등을 설치하는 그린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아동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김선갑(사진) 광진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 그린 리모델링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기여하는 친환경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인 63억7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어린이집 17곳을 착공해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올해 공모에서도 어린이집 9곳이 선정돼 국비 8억25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