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13일 ‘한국인이 본 도쿄올림픽’ 여론 조사 결과, 김연경이 전체 응답자의 63%로부터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지목됐다고 발표했다.
이 결과는 지난 10일부터 3일간 전국의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조사를 바탕으로 한다. 1인당 최대 2명까지 자유 응답하도록 했다.
김연경은 양궁 종목 최초의 3관왕인 안산(광주여대)과 양궁 2관왕 김제덕(경북일고)을 크게 제쳤다. 안산은 응답자의 35%, 김제덕은 13%가 지목했다.
이밖에 육상 높이뛰기 4위 우상혁(국군체육부대)이 11%로 4위,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5위에 오른 황선우(서울체고)가 7%로 5위에 올랐다.
흥미롭게 본 종목 역시 배구가 68%로 압도적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양궁(44%)과 펜싱(9%), 야구(8%)가 이었다.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로 종합순위 16위에 오른 성적에 대해서는 기대 이하라는 응답과 기대만큼의 결과였다는 응답이 31%로 같았다. 기대 이상의 결과라는 응답도 25%였다. 금메달 13개로 종합순위 5위에 올랐던 2012 런던올림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응답이 1%에 그쳤고, 금메달 9개로 종합순위 8위에 오른 2016 리우데자네이루 때도 기대 이하였다는 응답은 17%였다.
도쿄올림픽이 있어 즐거웠느냐는 물음에는 53%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 역시 2012 런던올림픽 때는 84%, 2016 리우올림픽 때는 55%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 전화 RDD 15% 포함)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했으며 총 통화 7252명 중 1002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14%였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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