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FC는 13일(한국시간) 벨기에 국가대표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를 7년 만에 다시 영입했다.  첼시 인스타그램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FC는 13일(한국시간) 벨기에 국가대표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를 7년 만에 다시 영입했다. 첼시 인스타그램 캡처
벨기에 국가대표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7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FC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첼시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인터 밀란(이탈리아)에서 활약하던 루카쿠와 5년 계약했다고 밝혔다.

루카쿠는 소속팀을 통해 “아주 멋진 클럽으로 돌아올 수 있어 행복하다”며 “어릴 때 이곳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이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더 성숙해져서 돌아왔다. 긴 여행이었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클럽이 나아가는 방향과 내 야망이 부합한다. 난 이제 막 세리에A에서 우승도 하고 왔다”면서 “적절한 때 기회가 왔다. 우리는 함께 많은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덧붙였다.

첼시는 계약 기간 외에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첼시가 루카쿠의 재영입을 위해 구단 역대 최고액인 9750만 파운드(약 1570억 원)를 이적료로 썼다고 보도했다. 최근 애스턴 빌라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잭 그릴리시의 1억 파운드에 이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거액이다.

스카이스포츠는 루카쿠가 첼시로 복귀하며 세후 20만 파운드(3억2000만 원)의 주급을 받아 클럽 최고 연봉자가 됐다고 덧붙였다.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프로에 데뷔한 루카쿠는 2011년 8월 첼시로 이적했지만 공식 경기 15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 임대 생활을 전전하던 루카쿠는 2017년 7월 에버턴으로 이적했고,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2019년 8월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인터 밀란 입단 후 두 시즌을 뛰는 동안 95경기에서 64골을 터트리며 득점력이 만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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