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는 14일(한국시간) 한국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김민재와 4년 계약을 발표했다.  페네르바체 홈페이지 캡처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는 14일(한국시간) 한국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김민재와 4년 계약을 발표했다. 페네르바체 홈페이지 캡처
김민재가 터키 명문클럽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데뷔한다.

페네르바체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하던 수비수 김민재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페네르바체는 등 번호 3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의 사진과 함께 한글로 “김민재 선수가 우리 페네르바체에 왔습니다”라고 그의 영입을 소개했다.

김민재도 자신의 SNS에 “긴말하지 않겠다.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멋진 클럽에 합류하게 돼 흥분된다. 페네르바체에 영광을 가져다주고자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민재는 2019년 1월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베이징 궈안(중국)으로 이적했고, 2년 반 만에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며 유럽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왓포드와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포르투(포르투갈) 등과 이적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페네르바체가 김민재를 영입하며 이적설의 마침표를 찍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해까지 하이강(전 상하이 상강)의 지휘봉을 잡았던 비토르 페헤이라 감독이 이끌고 있다. 페헤이라 감독은 중앙 수비수 보강이 필요해지자 자신이 직접 기량을 확인했던 김민재의 영입을 추진했다.

페네르바체는 1907년 창단해 터키 19리그에서 19차례 우승하며 갈라타사라이, 베식타스와 함께 터키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명문클럽이다. 페네르바체는 오는 16일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 원정경기로 2021~2022시즌 리그를 시작한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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