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부터 39일 연속 네 자릿수…비수도권 나흘연속 700명대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930명으로 누적 22만2111명을 기록했다. 전날(1990명)보다 60명 줄었으나 사흘 연속 1900명대이며, 나흘째 2000명 안팎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거센 상황에서 이날부터 광복절 연휴를 맞아 대규모 이동이 예상돼 추가 확산 우려도 큰 상황이다.

정부는 이번 광복절 연휴 기간 이동과 모임 자제를 당부하는 동시에 현행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에 더해 추가 방역 강화 대책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면서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39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860명, 해외유입이 7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1일 2144명까지 치솟은 이후 12∼13일 1900명대를 나타내다가 이날 1800명대로 내려왔다. 지역별로는 서울 510명, 경기 560명, 인천 76명 등 수도권이 총 1146명(61.6%)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15명, 경기 573명, 인천 79명 등 총 116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214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7%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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