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가 1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덤바니 링크스에서 열린 LPGA투어 트러스트 골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2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LPGA 제공
이정은6가 1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덤바니 링크스에서 열린 LPGA투어 트러스트 골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2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LPGA 제공
이정은6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이정은6는 1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덤바니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트러스트 골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 5위에 올랐다.

이정은6는 버디 6개를 잡는 동안 보기는 2개로 막았다. 유카 사소(필리핀), 리디아 홀(웨일스)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9언더파 135타)과는 4타 차다.

2019년 LPGA투어 신인왕을 수상했던 이정은6는 같은 해 6월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지난달 열린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날 호주교포 이민지에게 역전을 허용해 아쉬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이정은6는 “굉장히 바람이 많이 불고 힘든 하루였다. 생각했던 것보다 스코어를 줄일 수 있어서 만족한 하루”라며 “퍼팅이 잘 되고 있는데 이 감을 남은 이틀 동안 최대한 유지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쭈타누깐은 올 시즌 3승 도전이다. 2라운드 12번 홀(파4)부터 6개 홀을 경기하는 동안 버디 5개를 몰아치는 등 6타를 줄이고 선두로 나섰다.

김아림이 이틀 연속 1언더파를 치고 공동 20위(2언더파 142타)로 상위권 진입 기회를 노린다. 2019년 이 대회 우승자인 허미정은 공동 5위로 출발한 2라운드에 8타를 잃는 부진으로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가 되며 컷 탈락했다. 단독 선두였던 미셸 톰슨(스코틀랜드) 역시 8타를 잃어 공동 45위(1오버파 145타)로 밀렸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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