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1일 부산 시작으로 5개 도시 투어
쇼팽 스케르초 전곡 등 연주 예정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이달 말부터 5개 도시를 순회하는 전국 투어 공연에 나선다. 올 상반기 코로나19로 공연이 최소되면서 국내 관객과 만나는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조성진은 31일 부산을 시작으로 인천(9월2일), 전주(미정), 대구(9월5일), 서울(9월7일)에서 전국 투어 리사이틀을 연다. 공연 1부에선 야나체크 피아노 소나타 ‘1905년 10월 1일 거리에서’와 라벨 ‘밤의 가스파르’를 들려준다. ‘1905년 10월 1일 거리에서’는 1905년 체코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밤의 가스파르’는 고도의 기교와 표현력이 요구되는 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2부에선 쇼팽 스케르초 전곡을 연주한다. 오는 27일 발매되는 앨범에 수록되는 곡이자 2015년 쇼팽 콩쿠르 심사위원이었던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조성진의 우승 소식을 전하며 SNS에 올렸던 곡이다. 티켓예매는 아트센터인천 누리집과 인터파크, 엔티켓에서 가능하다.

나윤석 기자 nagija@munhwa.com
나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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