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대북지원 단체들과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익명을 요구한 대북지원 단체 관계자가 다음 주 국무부와 대북 인도적 지원 관련 비공개회의를 개최한다고 알려왔다고 14일 전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RFA에 “미국은 지속적으로 미국과 국제사회의 구호·보건단체가 적법한 대북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승인을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 박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가 대북 인도 지원에 대한 제재 면제를 촉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발언한 직후 열리는 것이다. 박 부차관보는 지난 5일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의 연례 설명회에 참석해 “우리는 북한 인도주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인도적 지원이 북한에 전달되도록 하는 면제 요청을 촉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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