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진보단체 집회·행사 예고…시민들 큰 불편
광복절 연휴 첫날인 14일 서울 광화문 일대 등 도심에 차벽과 펜스가 설치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보수·진보단체 집회와 행사가 예고된 이날 도심을 지나는 차량과 시민들을 검문하는 등 집회 참가자들의 집결을 막기 위해 경계태세를 강화했다.
이날 오전 시청∼광화문 일대 횡단보도에는 고정 펜스가 설치됐고, 경찰 버스가 정차해 있었다. 시청 인근은 차벽 수준의 차단은 아니었으나 국민혁명당이 오전 기자회견을 예고한 광화문 일대엔 빽빽한 차벽이 세워졌다. 경찰은 인도에 차단막과 펜스를 세워 길목을 막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구체적인 방문지를 물었다.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주한미국대사관·보신각 방향 인도를 비롯해 광화문역 인근 일부 구간은 통행이 아예 불가능했다. 광화문역 인근 가게 일부는 아예 영업하지 않는다는 공지를 내걸고 문을 닫았고, 문을 연 가게는 손님이 거의 없어 한산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광화문역(5호선)과 시청역(1·2호선), 경복궁역(3호선) 등 서울 도심에 위치한 주요역에서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서울시도 이날 오전 9시부터 청와대로·세종대로·새문안로·을지로 등 도심을 운행하는 버스노선 49개가 현장 통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되며 임시 우회된다고 공지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광복절 연휴 첫날인 14일 서울 광화문 일대 등 도심에 차벽과 펜스가 설치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보수·진보단체 집회와 행사가 예고된 이날 도심을 지나는 차량과 시민들을 검문하는 등 집회 참가자들의 집결을 막기 위해 경계태세를 강화했다.
이날 오전 시청∼광화문 일대 횡단보도에는 고정 펜스가 설치됐고, 경찰 버스가 정차해 있었다. 시청 인근은 차벽 수준의 차단은 아니었으나 국민혁명당이 오전 기자회견을 예고한 광화문 일대엔 빽빽한 차벽이 세워졌다. 경찰은 인도에 차단막과 펜스를 세워 길목을 막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구체적인 방문지를 물었다.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주한미국대사관·보신각 방향 인도를 비롯해 광화문역 인근 일부 구간은 통행이 아예 불가능했다. 광화문역 인근 가게 일부는 아예 영업하지 않는다는 공지를 내걸고 문을 닫았고, 문을 연 가게는 손님이 거의 없어 한산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광화문역(5호선)과 시청역(1·2호선), 경복궁역(3호선) 등 서울 도심에 위치한 주요역에서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서울시도 이날 오전 9시부터 청와대로·세종대로·새문안로·을지로 등 도심을 운행하는 버스노선 49개가 현장 통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되며 임시 우회된다고 공지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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