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은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 달러) 3라운드에 2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9언더파 201타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강성훈은 버디 5개에 보기 3개로 2타를 줄였다. 하지만 순위는 공동 12위에서 3계단 밀렸다. 3일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킨 러셀 헨리(미국)와는 6타 차로 벌어졌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188위에 그친 강성훈은 플레이오프 출전을 위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이번 주 상위권 성적이 필요했다. 올 시즌 30개 대회에 출전해 13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는 데 그친 부진을 만회해야 했다. 비록 우승 경쟁에서는 밀렸지만 지난해 11월 출전한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공동 29위를 뛰어넘는 시즌 최고 성적 경신에 도전을 이어갔다.
나란히 도쿄올림픽 출전 후 이 대회에 나선 임성재와 김시우도 공동 15위에 합류했다. 임성재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골랐고, 김시우는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다.
임성재는 지난달 출전했던 로켓 모기지 클래식 공동 8위 이후 약 한 달 만에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김시우 역시 지난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공동 9위에 오른 이후 약 두 달 만에 톱10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대회에 함께 출전한 이경훈이 공동 23위(8언더파 202타), 안병훈도 공동 28위(7언더파 203타)로 오랜만에 한국 선수들이 나란히 상위권 성적을 냈다.
PGA투어는 이 대회를 끝으로 2020~2021시즌 정규투어를 마무리하고 페덱스컵 랭킹 상위 125명에게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50만 달러) 출전권을 준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와 이경훈, 김시우의 출전이 유력하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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