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s 여론조사

尹·李, 오차범위 내로 격차 좁혀
洪, 보수권서 7.9%P차 尹 추격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두 달 가까이 양강 구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범 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처음으로 20%를 넘으며 윤 전 총장을 한 자릿수로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bs가 KSOI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 전 총장은 29.8%, 이 지사는 26.8%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윤 전 총장은 0.8%포인트 하락했고, 이 지사는 0.6%포인트 상승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0.5%포인트 떨어진 12.4%로 나타났다. 이어 홍 의원(8.4%), 최재형 전 감사원장(5.1%), 유승민 전 의원(3.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3.3%), 심상정 정의당 의원(2.1%) 순이었다.

범 보수권 주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지난주보다 1.7%포인트 오른 28.4%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는 홍 의원으로, 20.5%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0%를 넘었다. 지난주보다는 3.9%포인트 상승했고, 윤 전 총장과의 격차(7.9%포인트)를 한 자릿수로 좁혔다. 이 업체의 보수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홍 의원은 6월 4주(25∼26일) 10%대에 올라선 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20% 후반에서 30%대 초반을 오가면서 박스권을 보이고 있다.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제 선두와 한 자리 숫자 차이로 좁혀졌다. 추석 전후로 골든 크로스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과 관련해서는 부정 평가가 57.2%, 긍정 평가가 39.5%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가 40% 미만으로 내려선 것은 6월 3주(18∼19일) 조사 이후 두 달여 만이다.

김수현 기자 salm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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