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 의원측 “소명자료 제출…공식 통보는 아직”

국민권익위가 23일 발표한 부동산 전수조사에서 업무상 비밀이용 의혹을 받은 열린민주당 인사는 김의겸 의원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측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해당 내용은 흑석동 건물 매입 과정과 관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권익위에 소명 자료를 냈으나 아직 공식 통보를 받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 측은 공식 통보가 올 경우 별도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권익위는 이날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 의원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여기에는 국민의힘 외에 열린민주당 의원 1명도 포함됐다.

앞서 김 의원은 정부가 부동산 투기 근절 방침을 강조하던 2018년 7월 서울 흑석동 상가주택 건물을 25억7천만원에 매입, ‘내로남불’이란 비판을 받으면서 청와대 대변인에서 사퇴한 바 있다.

그는 김진애 전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로 지난 3월 비례대표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직을 승계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