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노예림이 9월 4일부터 사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에서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대항전 솔하임컵에 미국 단장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AP뉴시스
재미교포 노예림이 9월 4일부터 사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에서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대항전 솔하임컵에 미국 단장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AP뉴시스
재미교포 노예림(20)이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대항전 솔하임컵에 출전한다.

미국대표팀 단장인 팻 허스트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추천 선수로 노예림과 브리트니 올터마레이, 미나 하리가에를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21년 솔하임컵에는 부단장을 맡은 미셸 위 웨스트를 비롯해 선수로 대니엘 강과 노예림까지 3명의 교포 선수가 출전한다.

미국은 솔하임컵에 나설 12명의 선수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출전으로 얻은 랭킹 포인트 상위 7명과 이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세계랭킹 상위 선수 2명, 단장 추천 선수 3명을 선발했다.

이번 미국 대표팀에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와 언니 제시카 코르다, 렉시 톰프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가 단장을 맡은 유럽대표팀은 메이저대회 AIG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등이 출전한다.

솔하임컵은 1990년 창설된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으로 격년제로 열린다. 역대 전적은 미국이 10승 6패로 앞선다.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2019년 대회는 유럽이 14.5-13.5로 승리했다. 올해 대회는 9월 4일부터 사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에서 열린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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