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키움 4번 지명타자 박동원이 7회초 2사 1루 때 투런홈런을 때린 뒤 홈인하고 있다. 2021.8.24
(광주=연합뉴스)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키움 4번 지명타자 박동원이 7회초 2사 1루 때 투런홈런을 때린 뒤 홈인하고 있다. 2021.8.24
데뷔 12년 차인 키움 히어로즈의 포수 박동원이 처음으로 시즌 20홈런 달성을 앞뒀다.

박동원은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벌인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2점 홈런 두 방을 터뜨려 팀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은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NC 다이노스를 5위로 밀어내고 다시 4위로 올라섰다.

박동원은 1회초 2사 2루에서 KIA 선발 김현수의 낮은 슬라이더를 퍼 올려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선제 투런 아치로 기세를 올렸다.

박동원은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나간 뒤 후속 타자의 땅볼과 이지영의 안타 때 3루에 갔다가 변상권의 우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 때 득점도 했다.

키움은 곧바로 예진원의 희생플라이로 4-0으로 달아났다.

KIA가 5회 최원준의 솔로 홈런과 류지혁의 2루타로 4-2로 쫓아오자 박동원이 다시 대포를 뿜었다.

박동원은 7회 2사 1루에서 KIA의 4번째 투수 홍상삼의 복판에 몰린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훌쩍 넘기는 투런포로 포효했다.

키움 8번 타자 예진원은 8회 우월 투런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시즌 18, 19호 홈런을 몰아친 박동원은 1개를 보태면 2010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는다.

KIA는 키움보다 2개 많은 안타 12개를 치고도 잔루 11개를 남기고 자멸했다. 세 번의 병살타에 발목이 잡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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