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신체 활동이 줄어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9∼11월 서대문독립공원에서 ‘달리며 배우는 런(Run) 런(Learn) 서대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도에 표시된 지점들을 순서대로 통과해 나가는 일종의 게임으로, 참여자들은 공원 곳곳을 신나게 누빈다. 정해진 곳에서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찍으면 기록이 저장되고 다른 참여자들과 비교도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서대문구에 사는 5∼16세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매월 300명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집으로 우편 배송되는 지도와 설명서를 참고해 코스, 지도 보는 법, 주의사항을 익히고 원하는 시간에 체험하면 된다. 난이도에 따라 화이트, 옐로, 오렌지 코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체험 시간은 약 60분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참여해야 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오랜 기간 지속한 코로나19에 몸과 마음이 지친 아이들이 런런 서대문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껏 달리고 땀을 흘리며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민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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