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2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 클럽(파72·7천54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드라이브샷을 날리고 있다.  AP뉴시스
임성재가 2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 클럽(파72·7천54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드라이브샷을 날리고 있다. AP뉴시스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3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2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 클럽(파72·754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남겨 중간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3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중간 합계 21언더파 195타로 공동 선두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에 3타 차로 뒤져 있다.

아울러 임성재는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도전한다. 페덱스컵 랭킹 25위로 BMW 챔피언십을 시작한 임성재는 현 성적대로라면 페덱스컵 랭킹이 12위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성재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95.71%, 그린 적중률 88.89% 등 쾌조의 샷감각을 뽐냈다. 임성재는 2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뽑았고, 이어 4번 홀(파5)과 5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임성재는 후반에도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특히 임성재는 11번 홀에서는 5.4m 버디 퍼트를 넣었다. 임성재는 17번 홀(파3)과 18번 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임성재는 “1차 목표는 톱30에 드는 것이었다. 그런데 오늘 선두와 가까워졌기 때문에 내일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면서 “오늘 전체적으로 드라이버, 아이언 샷이 좋았다. 1·2 라운드만큼 아이언 샷이 좋지는 않았지만, 오늘은 퍼트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버디를 많이 하면서 좋은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경훈(30)은 이날 12번홀(파5)에서 15m 이글 퍼트를 넣는 등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고 순위를 공동 23위에서 공동 12위(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끌어 올렸다. 이경훈은 “첫 이글은 3번 우드로 쳤는데, 20㎝ 정도 완전히 붙어서 쉽게 이글을 했고, 두 번째 이글은 20m 넘게 프린지에서 퍼트를 한 것 같은데 운 좋게 들어갔다. 하루에 이글을 2개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시우(26)는 이날 7언더파 65타로 잘 치고 순위를 공동 40위(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23계단이나 끌어 올렸지만, 현재로서는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어렵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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