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전에서 4-2로 이겼다.
전날 9회말 5득점으로 승리나 다름 없던 무승부를 챙긴 8위 롯데는 두산을 잡고 시즌 40승(3무49패) 고지를 밟았다. 7위 두산(42승2무46패)과의 승차를 2.5경기로 좁히며 중상위권 도약의 희망도 이어갔다.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의 무게감을 확인한 경기였다.
이대호는 2-2로 맞선 7회말 두산 필승조 홍건희를 상대로 투런포를 그려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대호의 시즌 15호 홈런.
우리나이로 마흔이 된 이대호는 여전한 기량으로 중심타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옆구리 부상으로 한 달이나 1군에서 빠졌지만 여전히 팀내 홈런 1위다.
선발 박세웅은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 역투로 시즌 6승(6패)째를 기록했다. 최준용이 9회를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데뷔 2년 만에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두산은 0-2로 끌려가던 5회초 김인태의 투런포로 승부의 추를 원점으로 되돌렸지만 이대호의 한 방에 고개를 숙였다.
내심 6위 도약을 바라보던 두산은 사직 2연전을 소득없이 마치며 7위마저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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