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30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AP연합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30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AP연합뉴스
피츠버그戰 3피안타 3K 1볼넷
6승6패 유지…평균자책점 3.23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발 복귀전에서 호투했다.

김광현은 3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4이닝 동안 3안타 1볼넷으로 1실점했다. 삼진은 3개. 김광현은 1-1이던 5회 초 타석에서 대타 맷 카펜터로 교체됐다. 세인트루이스는 3-4로 패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6승 6패를 유지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3.27에서 3.23으로 떨어뜨렸다.

김광현은 지난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부상자명단(IL)에 올랐고 22일 만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김광현은 64개의 공을 던졌다. 주 무기인 슬라이더가 24개로 가장 많았고 직구 19개, 체인지업 17개, 커브 3개, 싱킹패스트볼이 1개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1.4마일(147.1㎞).

김광현은 1회 말 2사에서 3회 마지막 타자까지 7명의 타자를 연속해서 범타로 요리했다. 그러나 4회 선두타자 키브라이언 헤이스를 시작으로 브라이언 레이놀즈, 콜린 모란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제이컵 스털링스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쓰쓰고 요시토모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김광현은 콜 터커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 이닝을 마쳤다.

김광현은 경기가 끝난 뒤 “오늘 공 60∼70개를 던져 5이닝을 책임지겠다는 생각이었고, 공격적으로 공을 던졌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목표는 투구 수를 줄이면서 많은 이닝을 책임지는 것이고 몸 상태는 꾸준히 좋아지고 있으니 부상에 관한 걱정은 이제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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