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고성능 M 브랜드 특화 전략으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 ‘M 타운’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브랜드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7년 만에 완전변경된 ‘뉴 M3 컴페티션’(사진)과 ‘뉴 M4 컴페티션’을 시승했다. 고깔 모양의 러버콘을 설치해 이를 피하는 짐카나 코스에서 M4를 먼저 시승했다. 일렬로 놓인 러버콘을 지그재그로 지나간 다음 급격한 코너링으로 주행을 마쳐야 하는 코스에서 M4는 제동력과 핸들링이 뛰어나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정교하게 움직여줬다.
트랙 코스에선 M3를 시승했다.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m의 주행성능을 갖춘 M3는 정지상태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3.9초가 소요된다. 트랙의 직선 구간에서 가속페달을 밟자 순식간에 시속 200㎞가 넘어갔다. 변속도 부드럽고 빨랐다. 코너 진입 전 감속 지점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자 순식간에 속도도 줄었다. M3는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속도를 내고 원하는 지점에서 정차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 코너를 고속으로 빠져나올 때도 몸이 쏠리는 느낌 없이 부드럽고 안정적이었다.
M3와 M4는 트랙 주행 외에도 일상 주행을 위한 반자율 주행 기능과 주차 시 편의를 돕는 서라운드 뷰·후진 어시스턴트 등 각종 편의 기능도 탑재돼 있다. 가격은 각각 M3 1억2170만 원, M4 1억2770만 원이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