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냉장고 등 배치

서울 동대문구는 지역 내 환경공무관 휴게실 16곳을 대상으로 노후 시설물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기존 환경공무관 휴게실의 노후가 심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지속해서 제기되자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올 4월 서울시에서 받은 휴게실 개선사업 보조금 3000만 원과 6월에 자체적으로 편성한 추가경정예산 3000만 원을 더해 총 6000만 원을 투입했다.

이에 따라 각 휴게실에 공기청정기와 세탁기, 냉장고, TV 등 가전제품 87대가 새롭게 배치돼 쾌적한 휴게실 환경이 조성(사진)됐다. 한 환경공무관은 “업무의 특성상 휴게실에서 신체적 피로를 풀어야 할 때가 많은데 적재적소에 환경 개선이 이뤄져 건강권 확보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환경공무관을 비롯해 필수노동자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관리하겠다”며 “앞으로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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