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물량 역대 최대
전국에선 6만4745가구 풀려


9월 이후 전국 재개발·재건축사업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주택이 분양된다. 수도권에서만 4만6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나올 예정이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12월 전국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지구에서 공급되는 단지는 총 44개 단지, 6만474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00년 이후 같은 기간 재개발·재건축사업 물량 중 최대 규모에 속한다. 전년 동기 21개 단지 2만5338가구에 비해서도 약 4만 가구가 많다. 9~12월 공급되는 물량 중 약 71.52%인 4만6307가구가 수도권에 위치한다. 서울은 12곳에서 2만4552가구, 경기는 15곳에서 1만9172가구, 인천은 3곳에서 229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는 주요 분양 단지로는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9월 경기 광명시 광명1동 일원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베르몬트로 광명’ 등이 있다. 이 단지는 총 3344가구의 초대형 대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은 726가구이다.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 비산초교 주변 지구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나오는 ‘평촌 엘프라우드’도 블루칩 단지로 꼽힌다.

지방에서는 SK에코플랜트가 9월 대구 달서구 본리동 현대백조타운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달서 SK VIEW’가 있다. 1196가구 중 일반 분양은 526가구이다. 같은 달 충북 청주시 복대동 일원 복대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더샵 청주센트럴’ 986가구(일반분양 746가구)도 분양된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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