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는 지고 와인이 뜬다.
지난해 와인 수입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맥주를 제치고 주류 수입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들의 와인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일본 맥주 수입이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관세청은 지난해 와인 수입액이 2019년보다 27.3% 증가한 3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으로 환산하면 5400만ℓ, 750㎖짜리 와인병 7300만 병에 해당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와인 수입 증가세는 올해 들어 더 가파르다. 7월까지 누적 와인 수입액은 3억2500만 달러로, 이미 지난해 수입액에 근접했다.
반면 맥주 수입은 2018년 역대 최대를 기록한 뒤 계속 감소 추세다. 맥주 수입액은 지난해 2억2700만 달러로 전년과 비교해 19.2% 줄었다. 올해 7월까지 누적 수입액도 1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특히 2018년 1위였던 일본 맥주 수입액은 올해 1∼7월 기준 10위로 떨어졌다. 현재 1위는 네덜란드(19.8%), 2위는 중국(16.9%)이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지난해 와인 수입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맥주를 제치고 주류 수입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들의 와인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일본 맥주 수입이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관세청은 지난해 와인 수입액이 2019년보다 27.3% 증가한 3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으로 환산하면 5400만ℓ, 750㎖짜리 와인병 7300만 병에 해당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와인 수입 증가세는 올해 들어 더 가파르다. 7월까지 누적 와인 수입액은 3억2500만 달러로, 이미 지난해 수입액에 근접했다.
반면 맥주 수입은 2018년 역대 최대를 기록한 뒤 계속 감소 추세다. 맥주 수입액은 지난해 2억2700만 달러로 전년과 비교해 19.2% 줄었다. 올해 7월까지 누적 수입액도 1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특히 2018년 1위였던 일본 맥주 수입액은 올해 1∼7월 기준 10위로 떨어졌다. 현재 1위는 네덜란드(19.8%), 2위는 중국(16.9%)이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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