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가디슈’ ‘싱크홀’ ‘인질’이 300만, 200만, 100만 고지를 밟으며 코로나19로 시름하는 한국 영화계를 ‘삼끌이’하는 데 성공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1일 기준, ‘싱크홀’은 전날 1만970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200만2190명을 모았다. 이미 300만, 100만 관객을 달성한 ‘모가디슈’와 ‘인질’에 이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성적이다. ‘모가디슈’는 같은 날 2만497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로 순위가 한 단계 상승했다.

세 영화가 장기 흥행 체제를 갖춘 가운데, 9월 1일 개봉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이 극장계 판도를 어떻게 재편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안진용 기자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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