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리즈 신작인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감독 데스틴 대니얼 크리튼·샹치)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안착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일 개봉한 ‘샹치’는 이날 13만814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오프닝 최다 관객을 모은 ‘싱크홀’(14만7116명)의 성적을 넘지는 못했으나 같은 시기 상영되고 있는 다른 영화들을 압도했다.

‘샹치’가 등장하면서 박스오피스 1∼3위를 지키던 한국 영화들은 일제히 한 계단씩 내려앉았다. ‘인질’은 2만9345명을 모아 2위에 올랐고, ‘모가디슈’(1만8640명)와 ‘싱크홀’(1만2413명)이 그 뒤를 이었다. ‘샹치’와 같은 날 개봉한 ‘맨 인 더 다크2’는 한국 관객 100만 명을 모은 전작의 후광을 입지 못하고 9174명으로 출발했다.

한편 ‘샹치’는 2일 오전 8시 현재 예매율 51.4%를 기록하고 있어 당분간 흥행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안진용 기자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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