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심각” “정치권 개입”
누가 선발될지 관심 집중
서울지하철의 안전과 고객 서비스 분야를 책임지는 서울교통공사 상임이사 보직인 안전관리본부장과 영업본부장 후보자에 대한 면접 심사가 7일 진행된다. 전국 최대 도시철도 공기업의 임원 인사이고 공사 노동조합이 오는 14일 사측의 구조조정 방침 등에 반발해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어서 위기를 헤쳐 나갈 적임자가 선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면접 심사일 하루를 앞두고 후보자들과 관련한 괴소문과 정치권 개입설이 난무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6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7일 성동구 천호대로 공사 사옥에서 상임이사 후보자 8명에 대한 면접 심사가 예정돼 있다. 이 중 6명은 안전관리본부장에, 2명은 영업본부장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보직은 공사의 핵심 자리로, 3년의 임기를 보장받으며 공사 내규에 따라 연봉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임면 권한은 김상범 사장에게 있다.
앞서 공사가 8월 10일 상임이사 후보자 지원을 마감한 결과, 공사 내부와 외부를 합해 12명이 지원했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를 통해 8명을 추렸다. 원래 면접은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공사에 시급한 현안이 산적해 있는 점 등이 고려돼 7일로 당겨졌다. 임추위는 면접 심사 후 2배수 이상 후보자를 복수로 김 사장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면접 대상에 오른 인물들은 모두 공사 전·현직 간부이다. 서울시는 교통공사의 이번 상임이사 인사에 불개입 원칙을 세우고 김 사장에게 모든 것을 일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의 의중이 임면에 가장 큰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특정 지원자 2명은 김 사장에게 찍혔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특정 지원자는 사생활에 심각한 하자가 있어 임명이 쉽지 않을 것”이라거나 “더불어민주당 일색인 시의회에서 특정인 임면을 위해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공사 평직원들은 임원 인사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한 직원은 “회사의 난제를 슬기롭게 풀 사람이 보이지 않아 답답하다”고 짧게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누가 선발될지 관심 집중
서울지하철의 안전과 고객 서비스 분야를 책임지는 서울교통공사 상임이사 보직인 안전관리본부장과 영업본부장 후보자에 대한 면접 심사가 7일 진행된다. 전국 최대 도시철도 공기업의 임원 인사이고 공사 노동조합이 오는 14일 사측의 구조조정 방침 등에 반발해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어서 위기를 헤쳐 나갈 적임자가 선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면접 심사일 하루를 앞두고 후보자들과 관련한 괴소문과 정치권 개입설이 난무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6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7일 성동구 천호대로 공사 사옥에서 상임이사 후보자 8명에 대한 면접 심사가 예정돼 있다. 이 중 6명은 안전관리본부장에, 2명은 영업본부장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보직은 공사의 핵심 자리로, 3년의 임기를 보장받으며 공사 내규에 따라 연봉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임면 권한은 김상범 사장에게 있다.
앞서 공사가 8월 10일 상임이사 후보자 지원을 마감한 결과, 공사 내부와 외부를 합해 12명이 지원했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를 통해 8명을 추렸다. 원래 면접은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공사에 시급한 현안이 산적해 있는 점 등이 고려돼 7일로 당겨졌다. 임추위는 면접 심사 후 2배수 이상 후보자를 복수로 김 사장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면접 대상에 오른 인물들은 모두 공사 전·현직 간부이다. 서울시는 교통공사의 이번 상임이사 인사에 불개입 원칙을 세우고 김 사장에게 모든 것을 일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의 의중이 임면에 가장 큰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특정 지원자 2명은 김 사장에게 찍혔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특정 지원자는 사생활에 심각한 하자가 있어 임명이 쉽지 않을 것”이라거나 “더불어민주당 일색인 시의회에서 특정인 임면을 위해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공사 평직원들은 임원 인사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한 직원은 “회사의 난제를 슬기롭게 풀 사람이 보이지 않아 답답하다”고 짧게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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