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철학계의 대표적 원로 학자인 김형석(101) 연세대 명예교수에 대한 ‘혹세무민 막말’을 참다못한 김 교수 딸이 급기야 ‘아버지 인신공격은 하지 말라’는 호소 편지를 지난 3일 공개했다. 70대인 김 교수 둘째 딸은 최근 잇따라 김 교수 비난에 나선 정철승(51) 변호사를 향해 쓴 편지에서 ‘여러 정권을 지나오며 저는 봤다. 형사들이 퇴근하는 아버지를 연행해간 것은 한두 번 겪은 일이 아니다. 정권에 불리한 강연을 하신 탓’이라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지난 1일 페이스북에서 김 교수를 겨냥해 ‘이래서 오래 사는 것이 위험하다는 옛말이 생겨난 것’이라고 했다. 김 교수가 하루 전 일본 언론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언론 압박 등을 지적한 것은 당연한 일인데도 정 변호사는 매도했다. ‘60여 년 동안 정권의 반(反)민주, 반인권을 비판한 적이 없었다’며 김 교수가 4·19 혁명 당시 교수시위를 주동한 사실 등을 없던 일로 돌렸다.
정 변호사는 2일 해당 보도를 ‘악의적 왜곡’으로 몰며 ‘정치인이나 공직자도 아닌 자영업자인 나에게 별다른 대미지를 주지 못했다. 오히려 하루 사이에 팔로어만 300명 이상 늘었다”고 자랑까지 했다. 소영웅주의에 빠져 ‘패륜 막말’도 서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정 변호사 유(類)는 정신 차려야 한다.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GSGG’ 욕설을 하고 황당한 변명으로 국민을 더 우롱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를 “점잖은 분이고 아주 바른 정치인”이라며 궤변을 늘어놓은 박성준 민주당 의원 등도 마찬가지다.
정 변호사는 지난 1일 페이스북에서 김 교수를 겨냥해 ‘이래서 오래 사는 것이 위험하다는 옛말이 생겨난 것’이라고 했다. 김 교수가 하루 전 일본 언론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언론 압박 등을 지적한 것은 당연한 일인데도 정 변호사는 매도했다. ‘60여 년 동안 정권의 반(反)민주, 반인권을 비판한 적이 없었다’며 김 교수가 4·19 혁명 당시 교수시위를 주동한 사실 등을 없던 일로 돌렸다.
정 변호사는 2일 해당 보도를 ‘악의적 왜곡’으로 몰며 ‘정치인이나 공직자도 아닌 자영업자인 나에게 별다른 대미지를 주지 못했다. 오히려 하루 사이에 팔로어만 300명 이상 늘었다”고 자랑까지 했다. 소영웅주의에 빠져 ‘패륜 막말’도 서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정 변호사 유(類)는 정신 차려야 한다.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GSGG’ 욕설을 하고 황당한 변명으로 국민을 더 우롱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를 “점잖은 분이고 아주 바른 정치인”이라며 궤변을 늘어놓은 박성준 민주당 의원 등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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