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연예인 ‘퇴출’ 가능성 거론에 “나는 본래 중국인”
베이징=박준우 특파원
중국의 연예계 정풍 운동 속에 외국 국적 연예인들이 퇴출당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도는 가운데 홍콩 스타 니콜라스 제(謝霆鋒·셰팅펑)가 캐나다 국적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제는 지난 5일 중국중앙방송(CCTV) 인터뷰에서 “나는 홍콩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본래 중국인”이라면서 “사실 이미 캐나다 국적 이탈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1980년 홍콩출생인 제는 어릴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 밴쿠버로 이주했다 다시 홍콩으로 돌아왔고, 1996년 연예계에 투신, 가수와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배우 장바이즈(張柏芝·장백지)의 전 남편이자 가수 왕페이(王菲)의 연인이기도 하다. 제는 최근 출연한 영화와 관련한 글을 읽다가 ‘캐나다인 아니냐’는 지적이 많았다면서 국적 포기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음식이나 음악, 액션 영화로 조국의 좋은 것들을 세계에 전파하고 싶다는 마음과 책임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제의 국적 포기 선언은 중국 당국의 연예계 정풍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나왔다. 대만중앙통신, 자유시보 등은 중국 당국의 정풍 운동이 대만 등 외국 국적을 보유한 중화권 스타를 겨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인터넷 등에선 제를 포함해 배우 리롄제(李連杰·이연걸), 류이페이(劉亦菲·유역비), 가수 쑨옌쯔(孫燕姿), 왕리훙(王力宏) 등 9명의 이름이 퇴출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최근 연예계와 팬덤에 대한 대대적인 정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거액의 출연료를 탈세한 배우 정솽(鄭爽), 성폭행 의혹으로 구속된 그룹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吳亦凡), 일본 야스쿠니(靖國)신사에서 사진을 찍어 공개한 배우 장저한(張哲瀚)이 중국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베이징=박준우 특파원
중국의 연예계 정풍 운동 속에 외국 국적 연예인들이 퇴출당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도는 가운데 홍콩 스타 니콜라스 제(謝霆鋒·셰팅펑)가 캐나다 국적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제는 지난 5일 중국중앙방송(CCTV) 인터뷰에서 “나는 홍콩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본래 중국인”이라면서 “사실 이미 캐나다 국적 이탈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1980년 홍콩출생인 제는 어릴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 밴쿠버로 이주했다 다시 홍콩으로 돌아왔고, 1996년 연예계에 투신, 가수와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배우 장바이즈(張柏芝·장백지)의 전 남편이자 가수 왕페이(王菲)의 연인이기도 하다. 제는 최근 출연한 영화와 관련한 글을 읽다가 ‘캐나다인 아니냐’는 지적이 많았다면서 국적 포기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음식이나 음악, 액션 영화로 조국의 좋은 것들을 세계에 전파하고 싶다는 마음과 책임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제의 국적 포기 선언은 중국 당국의 연예계 정풍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나왔다. 대만중앙통신, 자유시보 등은 중국 당국의 정풍 운동이 대만 등 외국 국적을 보유한 중화권 스타를 겨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인터넷 등에선 제를 포함해 배우 리롄제(李連杰·이연걸), 류이페이(劉亦菲·유역비), 가수 쑨옌쯔(孫燕姿), 왕리훙(王力宏) 등 9명의 이름이 퇴출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최근 연예계와 팬덤에 대한 대대적인 정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거액의 출연료를 탈세한 배우 정솽(鄭爽), 성폭행 의혹으로 구속된 그룹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吳亦凡), 일본 야스쿠니(靖國)신사에서 사진을 찍어 공개한 배우 장저한(張哲瀚)이 중국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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