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BJ 랄랄 2021.09.06(사진=BJ 랄랄 방송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wimg.munhwa.com/news/legacy/gen_news/202109/20210907MW083127756357_b.jpg)
BJ 랄랄은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금까지 쏜 별풍선을 환불해 달라는 시청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BJ랄랄은 “팬 중 한 명인 중학교 2학년 시청자가 이번 달에 BJ들에게 쓴 돈만 700만원 정도가 됐는데, 아마 부모님 이름으로 계정을 만들어서 이용한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중학교 2학년 학생의 친언니로부터 환불 요청 쪽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쪽지에는 “몇만 원이었으면 이해했을 텐데 금액 단위가 몇백만 원 정도가 되니 해결이 안 될 것 같아 죄송한 마음으로 연락하게 됐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BJ랄랄은 “그 중학생이 이번에 저에게 쓴 140만원이란 돈이 제게는 크지 않다. 환불해 줄 수도 있지만 이 친구가 거기에 대해 제대로 배워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환불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BJ랄랄의 이 같은 결정에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환불해주면 다른 사람들도 환불해달라고 난리날 듯” “이런 건 강력하게 대처해야 청소년들이 과오를 저지르지 않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랄랄의 환불 거부 결정을 응원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청소년이 실수한 거 같은데 한번 봐주는게 인지상정 아닌가” “한두 푼도 아니고 저렇게 가족까지 나서서 간절히 환불 요청하는데 거절 하는 건 너무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결국 논란이 계속되자 BJ랄랄은 해당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했다.
BJ랄랄은 유튜브 구독자 수 약 7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SBS ‘미운우리새끼’, MBC ‘라디오스타’ 등 공중파 예능에도 출연한 바 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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