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 다양화 ‘멀티 냉장고’ 변신

주요 가전업체들이 겨울 김장철을 겨냥해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식품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김장을 하지 않는 가정이 늘면서 김치냉장고는 단순히 김치를 보관하는 용도에서 벗어나 다양한 식품을 보관하는 ‘멀티 냉장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4도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공사 없이 주방 가구에 딱 맞춰 ‘빌트인 룩’을 구현해 주는 ‘키친핏’ 디자인을 새롭게 추가한 점”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설정한 온도에서 ±0.3도 이내의 편차를 유지해 아삭한 김치 맛을 만들어주는 ‘초정온 메탈쿨링’기술 △육류·생선뿐만 아니라 보관이 까다로운 뿌리채소와 열대과일, 곡물에서 와인까지 다양한 식재료를 맞춤 보관할 수 있는 기능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비스포크 디자인 등을 갖췄다. 다양한 식재료를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비스포크 인사이드’ 솔루션도 한층 강화했다.

LG전자는 지난달 29일 ‘LG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신제품 39종을 차례대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신제품은 스탠드형 모델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맞춤보관’ 기능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국내 대표 김치 브랜드의 포장김치 9종을 최적의 온도와 시간으로 맞춤 보관할 수 있다.

김치냉장고의 위쪽·가운데·아래쪽 각각의 칸은 김치는 물론 다양한 식재료 보관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장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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