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삼성동 82번지에 있는 삼성·봉은배수지 지상 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이름을 ‘삼성해맞이 공원’으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봉은배수지는 한강 변 언덕에 위치해 한강의 다채로운 모습과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조망할 수 있는 입지다. 구는 공원 이름 공모를 통해 9개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삼성해맞이 공원’을 선택했다. 공원 이름은 국가지명위원회 심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삼성해맞이 공원’은 지난해 배수지 상부를 공원으로 만드는 방안에 구와 서울시가 뜻을 같이해 이룬 결과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삼성·봉은배수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을 변경했고, 구는 곧바로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공원 조성에 착수했다. 올해 진입로 개선, 전망대 설치, 소나무 식재 등을 하고, 내년 상반기 잔디 광장, 야간 경관 조명시설을 설치하면 공원 조성 사업이 마무리된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관내 137개의 공원이 주민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삼성해맞이 공원’은 지난해 배수지 상부를 공원으로 만드는 방안에 구와 서울시가 뜻을 같이해 이룬 결과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삼성·봉은배수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을 변경했고, 구는 곧바로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공원 조성에 착수했다. 올해 진입로 개선, 전망대 설치, 소나무 식재 등을 하고, 내년 상반기 잔디 광장, 야간 경관 조명시설을 설치하면 공원 조성 사업이 마무리된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관내 137개의 공원이 주민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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