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전공 특성화·융합교육으로 혁신인재 양성한다

지난해 첨단IT학부 등 신설
실무 갖춘 전문가 초빙 교육

천안=이성현 기자

백석대는 전공 특성화와 역량 중심 교육, 교양 교육의 내실화 등으로 체질을 개선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그 선두에 첨단IT(정보기술)학부와 컴퓨터공학부, 혁신융합학부가 있다.

9일 백석대에 따르면 지난해 신설된 첨단IT학부는 빅데이터 전공, 핀테크 전공, IoT(사물인터넷) 전공,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전공 등을 두고 있다. 현장 실무능력이 풍부한 전문가를 교원으로 초빙해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컴퓨터공학부는 소프트웨어학 전공, 멀티미디어학 전공, 정보보호학 전공, 인공지능학 전공 등 4개의 전공을 바탕으로 인재를 양성 중이다. 프로그램과 앱 개발은 물론, 현대 사회에서 중요하게 취급되는 개인정보 보호, 인공지능 개발과 운영 등을 다룬다.

혁신융합학부는 글로벌MICE융합 전공, 소셜비즈니스융합 전공, 컬처테크융합 전공, AR·VR융합 전공 등 총 6개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혁신융합학부는 이론과 현장연계, 실무자 참여 교육, 학습자 주도적 프로젝트 중심 교육, 캠퍼스 밖의 사회문제를 찾아내고 이를 해결하는 체험 교육을 지향한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학부와 디자인영상학부는 가수 BTS와 영화 기생충 등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한국문화 전문가를 양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