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서 11회말 역투하고 있다. AP뉴시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서 11회말 역투하고 있다. AP뉴시스
메츠전 1이닝 2실점… 세인트루이스, 메츠에 7-6 승리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두 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김광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 7-4로 앞선 11회말 팀의 8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1볼넷 2실점을 남겼다. 김광현은 세이브를 올렸고 세인트루이스는 메츠를 7-6으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 세인트루이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0.5경기 차로 밀어내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독 2위에 올랐다.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통산 2호 세이브. 김광현은 지난해 7월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시즌 개막전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 했지만, 팀 승리를 지키며 첫 세이브를 남겼다. 김광현은 올 시즌 선발로 개막을 맞았지만, 8월 초 이후 불펜으로 이동했다. 김광현의 성적은 6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3이 됐다.

김광현은 승부치기에 들어가 주자를 2루에 놓은 상황에서 등판했다. 김광현은 첫 타자 마이클 콘포토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1사 3루에서 피트 알론소의 타구는 우익수 키를 넘겼다. 알론소가 2구째 높게 제구된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았다.

김광현은 1실점 후 1사 2루에 몰렸고, 하비에르 바에스에게 볼 3개를 연속으로 던졌다. 세인트루이스 벤치는 고의 볼넷을 지시했다. 김광현은 1사 1, 2루에서 제프 맥닐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병살 플레이가 기대됐지만 2루 포스아웃 뒤 1루에선 세이프가 됐다.

김광현은 2사 1, 3루에서 케빈 필라에게 빗맞은 타구를 허용했고, 김광현이 빠르게 잡아 1루에 던졌지만 송구가 빗나가며 1실점, 7-6이 됐다. 김광현은 그러나 2사 1, 2루 위기에서 알베르트 알로마 주니어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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