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인 오디세이 시리즈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인 오디세이 시리즈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9’ 큰 인기

기존 LED 대비 40분의 1로 줄인 ‘퀀텀 미니LED’
32대 9 울트라 와이드 화면비·듀얼 QHD 해상도

1000분의 1초 빠른 응답 속도·240㎐ 高주사율
통신문제 따른 화면 끊김도 최소화… 해외서도 잇단 호평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부 활동 대신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홈 게임족’이 늘면서 ‘게이밍 모니터’ 판매량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 1위답게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게이밍 모니터 시장이 앞으로도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네오 G9’ 등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업계 최초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에 미니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한 ‘오디세이 네오 G9’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모델이 업계 최초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에 미니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한 ‘오디세이 네오 G9’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역대급 스펙으로 주목받는 ‘오디세이 네오 G9’= 삼성 오디세이 네오 G9은 TV 시장에서도 대세로 떠오른 미니 LED가 적용된 게이밍 모니터다. 기존 LED 대비 크기를 40분의 1로 줄인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탑재했다.

이 제품에는 삼성의 독자적인 화질 제어 기술인 ‘퀀텀 매트릭스’와 ‘퀀텀 HDR 2000’ 등도 적용됐다. 퀀텀 매트릭스는 화면의 밝기를 4096단계(12비트)로 제어해 업계 최고 수준인 100만 대 1의 고정 명암비를 지원하고, 2048개의 ‘로컬 디밍존’을 통해 더욱 세밀하고 완벽한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퀀텀 HDR 2000은 글로벌 규격 인증 기관인 독일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최고 밝기 2000니트(nit)를 인증받았다. 또 차세대 영상 표준으로 주목받는 HDR 기술이 적용돼 화면 속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함으로써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오디세이 네오 G9은 △49인치 크기에 1000R(반지름 1000㎜ 원의 호) 곡률 △32대 9 울트라 와이드 화면비 △듀얼 QHD 해상도를 갖췄다. 아울러 이 제품은 GTG(밝은 회색에서 어두운 회색으로 넘어가는 시간) 기준 1밀리세컨드(㎳·1000분의 1초)의 빠른 응답 속도와 240㎐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과 끊김 없는 화면을 구현한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와 지싱크 컴패터블(G-Sync Compatible)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을 할 때 PC와 모니터 간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Tearing)’ 현상도 최소화했다.

이 밖에도 △HDMI 2.1 △화면의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전·후면 라이팅과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CoreSync)’ 기능 △게임 콘솔 등 정보기술(IT) 기기를 모니터와 연결하거나 전원 켜짐을 인식해 해당 기기의 화면으로 자동 전환해주는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Auto Source Switch+)’ 기능 등도 갖췄다. 오디세이 네오 G9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도 돋보인다. 높낮이 조절, 상하 각도 조절, 좌우 회전, 벽걸이 지원 등이 가능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모니터를 조절할 수 있다.


◇해외 유명 매체도 호평 = 오디세이 네오 G9은 역대급 스펙을 갖춘 만큼 글로벌 유명 매체로부터도 잇달아 호평을 받고 있다. 영국의 IT 전문 매체 ‘엑스퍼트 리뷰’는 최근 오디세이 네오 G9에 별 5개 만점을 부여하고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엑스퍼트 리뷰는 월 방문자 수가 520만 명에 이르는 IT 관련 주요 매체다. 이 매체는 “오디세이 네오 G9은 현존 최고의 HDR 게이밍 모니터”라면서 “현재 시장에서 이 제품보다 좋은 모니터는 없다”고 평가했다.

월 방문자 수가 570만 명에 육박하는 유럽 테크 미디어인 ‘T3’도 게이밍 모니터 평가에서 삼성 오디세이 네오 G9에 별점 5개 만점과 최고의 어워드인 ‘플래티넘 어워드’를 수여했다. T3는 “삼성 오디세이 네오 G9은 의심할 여지 없이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PC 게임 전용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라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 테크 전문가 모임 ‘AVS 포럼(AVS Forum)’은 “퀀텀 미니 LED의 향상된 성능을 통해 게이밍 모니터의 기준을 한 단계 높였고, 전 세계 게이머들은 오디세이 네오 G9을 활용해 최적의 게임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하며 오디세이 네오 G9을 2021년 ‘최고의 제품(Top Choice)’으로 선정했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테크아리스(Techaeris)’ 역시 “1000R 곡률의 몰입감 있는 커브드 화면에 퀀텀 미니 LED 기술을 탑재한 오디세이 네오 G9은 지금까지 경험한 게이밍 모니터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 =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 6월에는 2021년형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중 오디세이 G70A(28인치)는 미래 지향적 디자인과 오디세이 최초의 초고화질(UHD) 해상도를 갖춘 평면 광시야각 IPS 패널을 적용했다. 오디세이 G70A는 GTG 기준 1㎳의 빠른 응답 속도와 144㎐의 높은 주사율도 갖췄다. 이 제품은 최고 밝기 400니트(nit)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차세대 영상 표준으로 각광받는 HDR 기술이 적용됐다. 이 외에도 △HDMI 2.1 △화면의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전·후면 라이팅과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CoreSync) △21대 9 비율로 화면 조절이 자유로운 울트라 와이드 게임 뷰(Ultrawide Game View) 등도 탑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가성비를 갖춘 제품군도 강화했다. 기본 사양을 지원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인 G50A, G30A 모델 등을 선보이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다. 오디세이 G50A(27인치)는 △QHD 해상도 △HDR10 △평면 광시야각 IPS 패널 △GTG 기준 1㎳ 응답 속도 △165㎐ 고주사율 △지싱크 컴패터블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호환 등 최고급 사양을 대거 지원한다.

오디세이 G30A(27·24인치)는 △FHD 해상도 △MPRT(Motion Picture Response Time) 기준 1㎳ 응답 속도 △144㎐ 고주사율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호환 등의 사양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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