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매 요일 최다 기록을 세웠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729명 늘어 누적 28만926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604명)보다 125명 늘면서 월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화요일)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보통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도 주 초반까지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행이 지속하면서 월요일 기준으로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토요일, 일요일에 이어 나흘 연속 ‘요일 최다’ 기록을 이어가는 양상이다. 특히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선을 따라 전국적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697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673명, 경기 499명, 인천 130명 등 수도권이 총 1302명(76.7%)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241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3%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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