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15일 공개되는 배우 한소희·박희순 주연작인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시리즈다. ‘인간수업’의 김진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지옥’(사진)은 11월에 볼 수 있다. 배우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등이 출연하는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하는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12월에는 배우 공유·배두나가 출연하는 ‘고요의 바다’를 만날 수 있다.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2075년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내년 1월에는 배우 김혜수·김무열·이성민이 출연하는 ‘소년 심판’이 대기하고 있다.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가 한 지방법원 소년부에 새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휴먼 법정 드라마다.
이재규 감독이 선보이는 새로운 좀비 시리즈인 ‘지금 우리 학교는’도 내년 1월 선보인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외에도 배우 서현·이준영이 출연하는 ‘모럴 센스’도 내년 공개된다.
다양한 예능도 준비된다. 10월1일에는 새 리얼리티 예능 ‘백스피릿’이 대중과 만난다. ‘백스피릿’은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매회 다른 우리나라 술을 테마로 미처 몰랐던 술에 대한 모든 것과 인생을 이야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다.
11월 공개되는 ‘신세계로부터’는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이다. 배우 이승기와 조보아, 가수 겸 방송인 은지원, 김희철, 박나래와 가수 카이(EXO) 등이 참여한다.
김태호 PD가 넷플릭스에서 처음 선보이는 예능인 ‘먹보와 털보’는 12월 공개된다. 가수 겸 배우 비와 방송인 노홍철이 출연한다. 맛에 진심인 ‘먹보’ 비(정지훈)와 노는 것에 진심인 ‘털보’ 노홍철이 서로의 유일한 공통점인 바이크를 타고 전국의 맛과 멋, 멍까지 찾아 떠나는 좌충우돌 로드트립 버라이어티다.
이 외에도 12월에는 무인도에 갇힌 남녀의 솔직하고 당당한 데이팅 리얼리티쇼 ‘솔로 지옥’이 대중과 만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