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내달 29일까지 ‘6대 규제 완화책’ 적용해 공모
총 2만6000가구…12월 선정
숭인동이 처음으로 신청 접수
홍은15구역, 동의율 50% 넘어
행당8구역, 조만간 신청서 제출
과열로 부동산시장 자극 우려도
“민간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의 6대 규제 완화 방침이 고시된 이후 공모 신청 준비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중 구청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지난 23일 주거정비지수제 폐지·신속통합기획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한 서울시의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이 변경 고시된 후 최광진 옛 서대문구 홍은15구역 임시 재개발 추진위원장은 이같이 말하며 기대에 부푼 지역 분위기를 전했다. 최 위원장은 “2013년 재개발 예정구역이 해제된 홍은동 8-400번지 일대는 주택 유지·보수가 무의미한 상황”이라며 “현재 주민동의율 50%를 넘어 신청 요건은 충족됐으며 앞으로, 시의 일관된 정책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년에 한 차례 재개발이 추진됐다가 무산됐던 성동구 옛 행당8구역도 지난 6월에 재개발 추진위원회가 발족한 이후 주민 모임을 거쳐 조만간 성동구청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위원회 측은 7월 한 달 동안 구역 내 주택 소유주 100여 명의 동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 한 공인중개사는 “지난달 16일 이후 매물이 동나 한 달이 넘은 지금까지 거래가 없고 매물도 나오지 않고 있다”며 “왕십리역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정차하게 된 호재도 있어 대지 지분이 넓은 단독주택의 경우 시세가 10억 원을 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층 주거지가 많은 은평구에선 공모 첫날인 23일부터 자세한 재개발 요건을 묻는 전화가 구청으로 빗발쳤다. 실제로 “전 재산을 ‘올인’해 갈현2구역에 빌라 매매 계약을 했다”는 시민도 나왔다.
서울시의 민간재개발 규제 완화와 사업지 공모가 본격 진행되면서 재개발 기대에 부푼 시내 노후 주택가가 서울시 고시 이후 첫 주말부터 들썩이며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곳은 1곳이지만 주민동의율 등 요건을 충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번 주부터 신청이 밀려들 전망이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과거 도시재생 사업 1호 대상지였던 종로구 숭인동이 23일 처음으로 재개발 신청 접수를 마쳤다. 시는 다음 달 29일 접수를 마감하고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중 25개 안팎, 총 2만6000가구 규모로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적어도 70여 개 지역이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며 열기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재개발 유력 후보지 내 노후주택의 호가만 크게 오르고 매물은 나오지 않는 등 자칫 부동산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노기섭·민정혜 기자
총 2만6000가구…12월 선정
숭인동이 처음으로 신청 접수
홍은15구역, 동의율 50% 넘어
행당8구역, 조만간 신청서 제출
과열로 부동산시장 자극 우려도
“민간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의 6대 규제 완화 방침이 고시된 이후 공모 신청 준비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중 구청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지난 23일 주거정비지수제 폐지·신속통합기획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한 서울시의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이 변경 고시된 후 최광진 옛 서대문구 홍은15구역 임시 재개발 추진위원장은 이같이 말하며 기대에 부푼 지역 분위기를 전했다. 최 위원장은 “2013년 재개발 예정구역이 해제된 홍은동 8-400번지 일대는 주택 유지·보수가 무의미한 상황”이라며 “현재 주민동의율 50%를 넘어 신청 요건은 충족됐으며 앞으로, 시의 일관된 정책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년에 한 차례 재개발이 추진됐다가 무산됐던 성동구 옛 행당8구역도 지난 6월에 재개발 추진위원회가 발족한 이후 주민 모임을 거쳐 조만간 성동구청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위원회 측은 7월 한 달 동안 구역 내 주택 소유주 100여 명의 동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 한 공인중개사는 “지난달 16일 이후 매물이 동나 한 달이 넘은 지금까지 거래가 없고 매물도 나오지 않고 있다”며 “왕십리역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정차하게 된 호재도 있어 대지 지분이 넓은 단독주택의 경우 시세가 10억 원을 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층 주거지가 많은 은평구에선 공모 첫날인 23일부터 자세한 재개발 요건을 묻는 전화가 구청으로 빗발쳤다. 실제로 “전 재산을 ‘올인’해 갈현2구역에 빌라 매매 계약을 했다”는 시민도 나왔다.
서울시의 민간재개발 규제 완화와 사업지 공모가 본격 진행되면서 재개발 기대에 부푼 시내 노후 주택가가 서울시 고시 이후 첫 주말부터 들썩이며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곳은 1곳이지만 주민동의율 등 요건을 충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번 주부터 신청이 밀려들 전망이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과거 도시재생 사업 1호 대상지였던 종로구 숭인동이 23일 처음으로 재개발 신청 접수를 마쳤다. 시는 다음 달 29일 접수를 마감하고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중 25개 안팎, 총 2만6000가구 규모로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적어도 70여 개 지역이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며 열기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재개발 유력 후보지 내 노후주택의 호가만 크게 오르고 매물은 나오지 않는 등 자칫 부동산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노기섭·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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