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탠바이미’ 금상 영예
삼성 ‘비스포크 큐브’는 은상
라이프스타일 전반 우수성 인정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1’에서 대거 수상했다. 세계적 권위의 공모전을 휩쓸면서 ‘K-가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DEA 2021에서 은상 7개, 동상 3개와 파이널리스트 38개로 총 48개의 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제품뿐 아니라 인터랙션(상호작용)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은상에는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를 비롯해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 △Neo(네오) QLED 8K △최적의 요리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쿠킹’ △국가별 제품 조형 선호도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인 ‘디자인 프레임’ △미래 스마트폰과 로봇 관련 콘셉트 디자인 등이 이름을 올렸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세련된 무풍큐브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소비자 취향에 따라 교체 가능한 전면 패널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또 다른 은상 수상작인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은 간결한 디자인으로 생활 공간과 조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네오(Neo) QLED 8K’는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프레임을 가진 인피니티 스크린과 초슬림의 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총 10개 상을 받았다. 특히, 프라이빗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는 어워드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받았다. 스탠바이미는 앞서 ‘iF 디자인 어워드 2021’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도 본상을 받아 올해 열린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했다.

스탠바이미는 기존 TV와는 차별화된 무빙스탠드 디자인이 특징이다. 침실과 부엌, 서재 등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TV다. 시청하는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인체공학 디자인도 장점이다.

올레드 TV, 워시타워 등 LG전자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가전들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 사운드 바 에클레어 등이 동상을 받았으며 LG스타일러와 LG 코드제로 A9S 오브제컬렉션 등이 본상을 받았다.

곽선미 기자 gsm@munhwa.com
곽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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