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온수매트 신제품
스마트 온도 제어 기술 활용
빨리 덥히고 최적 수면 구현
- 귀뚜라미보일러
카본 신기술로 도전장 던져
누수·소음 등 불편사항 개선
접었다 펴도 단전 우려 없어
가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겨울이 성수기인 난방매트 시장이 일찌감치 달아오르고 있다. 보일러 업계 양강을 형성하고 있는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보일러가 매트 시장에서도 신제품을 내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동나비엔이 선도하는 프리미엄 온수매트 시장에서 귀뚜라미보일러가 신기술 카본매트로 도전장을 내민 형국이다.
27일 보일러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동나비엔은 이번 겨울을 앞두고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 EQM582 모델을 출시했다. EQM582 모델은 소비자 체질에 맞는 최적의 숙면 온도를 제품 특징으로 내세운다. 스마트 온도 제어 기술을 활용해 수면 시간의 체온 변화에 따라 최적의 온도 변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경동나비엔 측은 “실내 온도를 낮추고 온수매트를 적정 온도로 유지할 때 수면의 질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 결과가 있다”며 “건강한 숙면 온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동나비엔의 새 모델은 ‘빠른 난방’ 기능으로 기존 모델 대비 최대 45% 빠르게 온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온수매트를 미리 데워놓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번 모델에도 전기 분해 살균수가 매트 내부에 흐르는 물을 주기적으로 깨끗하게 관리해 주는 ‘셀프 이온 케어’ 기능이 탑재됐다. 경동나비엔의 온수매트 브랜드 ‘나비엔 메이트’는 한국표준협회 ‘프리미엄브랜드지수’에 온수매트 부문이 신설된 2016년 이후 6년 연속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카본매트로 승부를 본다. 카본매트를 통해 난방매트 시장의 세대교체를 시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카본매트가 기존 온수매트의 단점을 모두 극복했다는 점을 내세운다. 누수, 세균, 물빼기와 물보충, 순환모터 소음 등 온수매트의 불편한 점이 없다는 것이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이번 겨울 시즌을 앞두고 2022년형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을 대표 상품으로 내놨다. 방탄복에 사용되는 아라미드 첨단 섬유에 특수 피복을 입혀 아라미드 카본 열선을 깔았다. 매트를 반복적으로 접었다 펴도 열선 단전의 우려가 없고 화재 걱정도 없다. 카본 열선에서 원적외선 복사열을 대량으로 방출해 몸속으로 따뜻함을 전한다. 이 같은 방식으로 전기요금도 하루 1200원(8시간 사용 기준) 수준으로 낮췄다는 게 귀뚜라미보일러의 설명이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1세대 전기장판은 화재 및 전자파 발생이 큰 문제였고, 2세대 온수매트도 다양한 불편함이 있었다”며 “신개념 카본매트를 통해 난방매트 시장의 세대교체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난방매트 시장은 3000억 원 이상 규모로 추정된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보일러는 지난 2015년부터 매트 생산에 직접 뛰어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경동나비엔이 여유롭게 앞서가던 온수매트 시장에서 귀뚜라미보일러가 지각 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가 업계의 관심사”라고 말했다.
김병채 기자 haass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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