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으로 알아야…” 또 언급
尹측 “공개자리 토론 부적절”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작전계획 5015는 대통령이 될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안보 상식”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홍 의원이 작계 5015에 대해 공개된 자리에서 토론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의 결단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1994년 빌 클린턴 미국 정부가 북한 영변 핵시설을 폭격하려고 했을 때 김영삼 당시 대통령(YS)이 이를 저지하고 KEDO(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로 돌파하려고 했으나 오판이었다”며 “만약 그때 영변 핵시설에 대한 북폭이 있었다면 북한은 핵 개발을 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작계 5015는 이미 언론에도 공개된 유사시 한미 대북 작전계획”이라며 “세부내용은 군사 기밀이지만 이를 언급하는 것 자체는 아무 문제도 없다”고 했다. 또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도 공개 토론이 수차례 있었고, 많은 언론도 이미 다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전날 TV 토론회의 설전이 이어진 것이다. 홍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 대선주자 3차 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에게 “작계 5015가 발동되면 대통령으로 무엇을 해야 하느냐”고 질의했는데, 윤 전 총장은 즉답을 못 하고 “글쎄요, 한 번 설명해주시죠”라고 했다. 홍 의원이 “작계 5015를 안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재차 추궁하자 윤 전 총장은 “남침이라든가 비상시에 발동되는 것 아닌가”라고 답했고, 이후 윤 전 총장의 국방·안보 인식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윤 전 총장 캠프 관계자는 “장학퀴즈 식으로 하는데 의도가 있다”며 “과하게 북한을 자극할 필요가 없는데 홍 의원이 공개된 자리에서 토론하기 부적절한 것까지 언급했다”는 반응을 내놨다. 윤 전 총장 캠프에서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김영환 전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 의원이 작계 5015에 대해 공개된 자리에서 토론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적었다.
손고운·조재연 기자
尹측 “공개자리 토론 부적절”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작전계획 5015는 대통령이 될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안보 상식”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홍 의원이 작계 5015에 대해 공개된 자리에서 토론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의 결단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1994년 빌 클린턴 미국 정부가 북한 영변 핵시설을 폭격하려고 했을 때 김영삼 당시 대통령(YS)이 이를 저지하고 KEDO(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로 돌파하려고 했으나 오판이었다”며 “만약 그때 영변 핵시설에 대한 북폭이 있었다면 북한은 핵 개발을 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작계 5015는 이미 언론에도 공개된 유사시 한미 대북 작전계획”이라며 “세부내용은 군사 기밀이지만 이를 언급하는 것 자체는 아무 문제도 없다”고 했다. 또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도 공개 토론이 수차례 있었고, 많은 언론도 이미 다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전날 TV 토론회의 설전이 이어진 것이다. 홍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 대선주자 3차 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에게 “작계 5015가 발동되면 대통령으로 무엇을 해야 하느냐”고 질의했는데, 윤 전 총장은 즉답을 못 하고 “글쎄요, 한 번 설명해주시죠”라고 했다. 홍 의원이 “작계 5015를 안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재차 추궁하자 윤 전 총장은 “남침이라든가 비상시에 발동되는 것 아닌가”라고 답했고, 이후 윤 전 총장의 국방·안보 인식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윤 전 총장 캠프 관계자는 “장학퀴즈 식으로 하는데 의도가 있다”며 “과하게 북한을 자극할 필요가 없는데 홍 의원이 공개된 자리에서 토론하기 부적절한 것까지 언급했다”는 반응을 내놨다. 윤 전 총장 캠프에서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김영환 전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 의원이 작계 5015에 대해 공개된 자리에서 토론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적었다.
손고운·조재연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