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팰컨스의 구영회(오른쪽)가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필드골을 차고 있다.  AP뉴시스
애틀랜타 팰컨스의 구영회(오른쪽)가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필드골을 차고 있다. AP뉴시스
경기 종료 3초 전 시도해 득점… 애틀랜타 시즌 첫 승리

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랜타 팰컨스의 구영회(34)가 결승 필드골을 터트리며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구영회는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14-14이던 4쿼터 경기 종료 3초를 남기고 40야드 필드골을 시도했다. 구영회의 킥이 양 폴 사이를 정확하고 통과하는 순간 경기는 종료됐다. 구영회가 4쿼터 또는 연장전에서 결승 필드골을 남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애틀랜타는 자이언츠를 17-14로 누르고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애틀랜타는 1승 2패를 유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아서 스미스 감독은 NFL 데뷔 첫 승을 올렸다.

애틀랜타는 4쿼터에 승부를 극적으로 뒤집었다. 애틀랜타는 4쿼터에 7-14까지 몰렸지만 경기 종료 4분 16초를 남기고 14-14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경기 종료 3초를 남기고 포스다운 상황에서 구영회에게 결승 필드골 기회가 주어졌고, 구영회는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구영회는 지난 시즌 애틀랜타에서 39개의 필드골을 시도해 37개(성공률 94.9%)를 득점으로 연결, 애틀랜타 구단 역대 최다 기록을 작성했다. 전임자였던 맷 브라이언트가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세운 34개가 종전 기록. 구영회는 지난 시즌 프로볼(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양대 리그를 통틀어 최다 표를 획득, 생애 첫 올스타에 선발되기도 했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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