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실리콘,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 개발 박차
발수성 우수…잘 지워지지 않아
무색·무미·무취 자극없고 안전
2013년 자체 브랜드‘KCC뷰티’
클렌징·헤어펌 제품 등 다양화
친환경제품으로 ‘클린뷰티’선도
KCC실리콘이 고기능성 화장품의 핵심 원료로 떠오른 실리콘의 국산화에 앞장서면서, 외산 일색이었던 화장품용 실리콘 시장의 판도도 새롭게 바뀌고 있다. 실리콘은 부드러운 사용감·보습·지속력 등 3박자를 갖춘 데다,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안전해 이제는 화장품 분야에서 필수 원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독자 브랜드 확대 = 이처럼 화장품용 실리콘은 다양한 기능을 갖췄지만 과거엔 화장품용 실리콘을 해외에서 다량 수입하다 보니 소량 배합하는 첨가제 정도로만 사용했다. 하지만 꾸준한 독자 기술 개발 노력이 이어지면서 국내에서도 다양한 특성을 살린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특히 KCC실리콘은 2006년부터 제반 성질이 뛰어난 화장품용 실리콘을 독자 개발해 왔다. 실리콘을 직접 합성하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2013년 자체 브랜드 ‘KCC Beauty(뷰티)’를 내놨다. ‘세라센스’(Serasense·스페인어 Sera와 Sense를 합성한 이름으로 피부 감촉을 좋게 만드는 제품), ‘세라솔’(Serasol·스페인어 Sera와 Soluble를 합성한 이름으로 다른 성질의 물질 용해를 돕는 제품) 등 화장품용 실리콘 제품군을 확대해가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 화장품 시장에 맞게 용도별로 특화된 제품도 내놓고 있다. ‘SeraSol SC series’ ‘SeraSoft SW series’ 등은 고급 클렌징 제품에 쓰인다.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자극과 트러블이 늘면서 피부 건강을 위한 저자극 딥클렌징 제품 등에 사용된다. ‘SeraSense GB series’ ‘SeraSense SA series’ ‘SeraShine EM series’ 등은 염색약, 클리닉, 헤어펌 제품 등 다양한 헤어케어 제품용이다. 민감해진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덕에 대세로 자리 잡은 고기능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에도 ‘SeraSense GB series’ ‘SeraSense SA series’ ‘SeraShine EM series’가 적용된다. 마스크 착용에도 지워지지 않는 일명 ‘마스크 프루프’ 화장품에는 지속력을 위해 ‘SeraSense AC series’ ‘SeraSense RB series’가 사용된다.
◇‘클린 뷰티’ 선도 =‘유해성분 배제’ ‘플라스틱 제로’ ‘동물실험 배제’ ‘공정무역’ 등으로 요약되는 ‘클린 뷰티’ 선호 트렌드는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KCC실리콘은 화장품용 실리콘 전 제품에 대해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등 친환경 트렌드를 철저하게 적용하고 있다. KCC실리콘 관계자는 “시대와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기능성 제품들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고 신규 개발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 흐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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